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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학교 내 AI 툴 사용 연령 제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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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학교 내 AI 툴 사용 연령 제한 촉구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9.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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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GPT ⓒAFPBBNew
CHAT GPT ⓒAFPBBNew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유엔은 목요일 ChatGPT와 같은 AI 툴의 학급 내 사용에 대한 엄격한 규칙과 함께 나이가 많은 어린이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방침을 요구했다.

유엔의 교육 기관인 유네스코는 정부를 위한 새로운 지침을 통해 공공 기관이 학교에서 '생성형' 인공 지능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다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경고했다.

유네스코는 인간 교사가 아닌 이러한 프로그램에 의존하면 아동의 정서적 안녕에 영향을 미치고 조작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유네스코의 오드리 아줄레는 "인공지능은 인간 발달에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지만, 해로움과 편견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의 참여와 정부의 필요한 안전장치 및 규제 없이는 교육에 통합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작년 말, 간단한 프롬프트를 통해 에세이, 시, 대화를 생성할 수 있는 ChatGPT가 등장하면서 생성형 AI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는 학교와 대학에서 표절과 부정행위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 분야에 돈을 쏟아 부었고 교육 분야를 수익성 높은 시장으로 주목했다.

유네스코 지침에 따르면 AI 툴은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고, '소크라테스식 대화법'에서 상대방 역할을 하거나 연구 조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AI 툴은 교사, 학습자, 연구자가 도구를 설계하고 정부가 사용을 규제한다는 가정하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침은 또한 ChatGPT의 연령 제한이 13세로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지침은 많은 논평가들이 이 기준이 너무 어리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16세로 연령을 상향 조정하는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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