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 시장 개척단 이끌고 미국 세일즈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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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 시장 개척단 이끌고 미국 세일즈 순방!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3.09.07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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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 N. 칸(사진 오른쪽)
조현일 경산시장이 준비한 선물을 파라 N. 칸(사진 오른쪽) 어바인시장에게 건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과 미국 LA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KACCOC)와 경제·문화·교육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등을 위해 개척단을 이끌고 9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의 미국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수출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자 경산시장을 단장으로 지역 안광학 업체 6개사가 참여했다. 

지난 5일 LA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는 현지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세 진행됐다. 지역 내 안경 기업인 ㈜월드트렌드(대표 배유환)가 LA 바이어와 안경테 관련 100만불 상당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같은 날,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를 방문하여 경제교류와 크리에이터 육성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과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를 위한 사전협의와 경제·문화·교육 교류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체결되었으며 특히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원사의 경산 진출과 지역기업의 대미 수출확대, 경산 출신 크리에이터의 국제문화예술활동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의지를 담아 협약서를 교환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사진 오른쪽)과 노상일 본부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경산시는 올해 6월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출범으로 730만 재외동포사회와 협업의 기회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인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명칭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수정하고 올해 21차 대회부터 사용키로 함)는 매년 10월 개최되는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수출 설명회 개최, 투자상담 등 상생협력모델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 21차 대회를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한다. 

또한, 미국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Irvine)시를 방문하여 파라 칸 시장과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어바인시는 인구 31만명으로 금융·문화·첨단산업·휴양·주거 등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계획도시로 높은 교육 수준을 자랑하며, 한인 시장이 2명이나 당선되어 한인사회의 영향력이 큰 도시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현대, 기아의 미국 법인뿐 아니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 엘러간(Allergan Inc.) 등의 기업 본사가 소재하고 있어 기업환경이 잘 갖춰진 도시이다. 

경산의 안경 기업인 ㈜월드트렌드(대표 배유환)가 지난 5일 LA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LA 바이어와 안경테 관련 100만불 상당의 MOU를 체결하고있는 모습. [사진=경산시] 

이처럼, 어바인시는 교육도시이자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최근 ICT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경산시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상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미국은 세계 경제의 중심이자 세계의 수도로 우리나라 수출시장으로서는 아주 중요한 국가”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우리 지역의 우수상품들의 거래가 활발해지기를 바라며 경산 대표 세일즈맨으로서 앞으로도 더 넓고,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A에서 수출상담회를 마친 경산시 시장개척단은 미국 동부로 이동하여 7일 뉴욕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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