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2023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9월 1일부터 3일까지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배꼽축제 주제는 '오감이 즐거운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100×五樂(오락) FESTA'이다.

퍼포먼스, 댄스, 음악, 불꽃놀이, 먹거리 등 다섯가지 오감을 자극하는 축제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됐고, 축제장 음식의 경우, 동일한 메뉴·주류 등의 가격을 통일하고 저렴하게 책정해 지역을 알리는데 우선을 두면서 '다시오고 싶은 양구' 이미지를 심는데 주력한다.

축제장에서 '퍼레이드 페스타'가 매일 진행된다. 1일부터 3일까지 '퀸즈 마칭밴드', '아냐포', '잼스틱' 등 전문 퍼포먼스그룹의 화려한 퍼포먼스, 타악댄스, 앙상블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2일 오후 2시에는 가족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 공연이 진행되고 오후 5시 국악밴드 '더 튠'의 국악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7시 육중완 밴드, 경서예지(feat건호), 포지션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100×(배꼽)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오후 8시 30분 불꽃놀이로 양구 밤하늘이 화려해진다.

3일 오후 1시, 오후 4시 풋살장 무대에서 '프로레슬링 AKW'가 열리며, 오후 5시 '인치엘로'와 '아리엘'이 출연하는 국내 정상급 팝페라 공연이 개최된다.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풍성하다. 익스트림존, 고래놀이터, 힐링존 구역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VR 증강현실' 게임을 통해 五樂(오락) 구슬을 모아 운영본부에 가져가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제장 일원의 고래놀이터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뽀글뽀글 고래낚시터', '문어 물총 만들기' 체험장이 준비됐고, 국민체육센터 상시 이벤트존에서는 조각난 그림에 색을 칠한 뒤 색칠한 조각을 벽에 붙여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가는 협동 체험인 '피스 앤 피스 200개의 배꼽'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종이미로 체험장, 배꼽을 잡아라(숫자와 사직연산으로 100 만들기), 배꼽을 넣어라(공, 원반 등을 던져 구멍에 넣기), 배에 힘을 줘라(자전거 스텝퍼 게임), 배꼽을 빼라(배꼽이 적힌 블록을 빼기)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배꼽축제 스티커를 모아 기념품을 수령하는 이벤트인 '국토정중앙 양구 100×(배꼽)을 찾아라'도 진행된다. 이벤트는 우주갈구양, 축구할구양, 농구할구양, 등반할구양, 서핑할구양,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휴식, 먹거리, 즐길거리가 즐비하다. 축제장 내 '빛의터널 옆 나무데크(힐링존)'는 음악을 들으면서 캠핑 의자 등을 활용해 축제를 즐기며 휴식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양구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점과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푸드트럭으로 축제의 맛을 더할 예정이고, 디스코팡팡, 유로번지, 바이킹, 에어바운스, 회전그네 등 놀이기구가 상시 운영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자극한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김수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