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토요일인 오늘(2일) 중부지방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으나 낮까지 전남남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차차 벗어나겠 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남권과 전북남부, 경남권, 경북권남부,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전남남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기온은 모레(4일)까지 어제(1일, 최저기온 16~24도, 최고기온 25~32도)와 비슷하겠다. 특히, 전남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으니 폭염 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5~31도가 되겠다.

당분간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겠다.

또한, 모레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고 만조 시간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다. 특히, 오늘 조위가 가장 높겠으니 해안가 저지대 침수, 하수 역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내일(3일)까지(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는 오늘 밤까지) 바람이 40~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하겠다.

또한, 오늘 오전부터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에도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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