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9 (토)
2024년도 예산안 656조 9천억 규모…“알뜰 재정, 살뜰 민생”
상태바
2024년도 예산안 656조 9천억 규모…“알뜰 재정, 살뜰 민생”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3.08.30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든 재정사업 원점 재검토, 약자복지·미래준비에 집중투자’ 밝혀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2027 국가재정운용계획’ 국무회의 의결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36회 국무회의 전경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36회 국무회의 전경 [사진=대통령실]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2024년도 예산안 총지출 규모가 656조 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의 총지출 규모를 전년보다 2.8% 증가한 656조 9000억원으로 편성했다. 2.8% 지출 증가율은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강력한 재정 정상화로 총지출 증가 규모를 억제해 국가채무 증가 폭을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61조 8000억원으로 축소하는 등 미래세대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36회 국무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2027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의결했다. 예산안은 오는 9월 1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를 흔들림 없이 견지하는 가운데 강도 높은 재정 정상화를 추진해 재정의 체질을 개선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예산안 편성시 모든 재정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성과 없이 관행적으로 지원되던 사업, 유사·중복이나 집행부진 사업 등 재정 누수요인을 철저히 차단했다.

재정 정상화로 확보된 재원은 ▲약자복지 강화 ▲미래준비 투자 ▲경제활력 제고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가의 본질기능 뒷받침 등 4대 중점분야에 제대로, 과감히 투자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중기 재정건전성 관리도 지속해 2025년부터는 관리재정수지 비율(GDP 대비) △3% 이내, 국가채무(GDP 대비)는 2027년 말까지 50%대 중반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