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청(聽)책 토론회’ 개최...“시민에게 듣고 정책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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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청(聽)책 토론회’ 개최...“시민에게 듣고 정책에 반영한다!”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3.08.28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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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1주년 맞아 시민 대표 70여명이 참석,‘민선 8기 시정에 바란다’란 주제로 개최
시민에게 듣고 정책에 반영한다’시민 소통 시정 기조 반영하기 위해 마련
조현일 시장, 시정 방향에 대한 시정보고...“시민과의 약속 이행 강조”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경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시민대표 20여 명과 함께하는 청책토론회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사진 좌측에서 두 번째)이 시민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민선 8기 1주년을 즈음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8만 시만을 대표하는 시민 대표 70여 명을 초대하여 ‘민선 8기 시정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청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경산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전에 준비된 민선 8기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 시청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조현일 경산시장이 시정 방향에 대한 시정보고를 진행해 큰 박수를 받았다. 

‘민선 8기 취임 1주년 시민보고’에 직접 마이크를 잡은 조현일 시장은 “우선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역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장일색’의 활력 넘치는 도내 인구증가율 1위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자부심을 갖고 민선 8기 1주년 열심히 뛰어왔다.”고 운을 뗐다. 

민선8기 취임 1주년 시민보고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이 직접 시정에 관한 보고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안승환 기자]

이어, 조 시장은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임당 유니콘 파크’, ‘42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대규모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 등을 기획⋅추진 중에 있다.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준비하여 미래 먹거리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창업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창업투자사와 경산시가 기금도 조성하고 지역대학과 기업지원(엑셀레이팅) 기관과 함께 힘쓰고 있다. 무엇보다 지식산업지구내에 대규모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가 지역 생존 돌파구라 생각하고 지난 1년 간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중앙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열심히 발로 뛰는 시정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소상공인 간담회, 소상공인 대출원금 상환 및 이자 부담 경감 지원책 마련, 경산사랑상품권 발행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실행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종횡무진’ 경산 만들기위해 경산의 동서남북을 잇는 도로와 IC를 구축하여 지역 균형발전과 물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풍요로운 일상이 있는 행복 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조현일 시장은 “우리 경산의 자랑 ‘남천’을 시민들의 대표 힐링공간을 조성하여, 서울 청계천과 대구 신천을 뛰어넘는 명품 하천을 만들도록 하겠다.”라며, “도심 생활 가까이에 내년 3월 정식 개장을 앞둔 ‘경산 치유의 숲’을 조성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갓바위,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등을 재정비하여 더 풍요로운 문화와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역설했다. 

사진=안승환 기자

끝으로 조현일 시장은 함께 행복해지는 경산을 위해 “지난 7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대구~경산~영천 시내버스, 지하철 무료 환승, ‘천원 택시’, ‘무료택시’ 등 다양한 대중교통 정책도 시행중에 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정책들을 구상하고 있다. 그늘지고 소외됨이 없도록 구석구석 살피겠다”고 발표를 마무리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의 박수를 받았다. 

이후 탁훈식 한국공공마케팅연구원 원장, 김우종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과 함께 ‘민선 8기 시정에 바란다’란 주제로 시정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열띤 토론회가 펼쳐졌다. 

이어, 시민 대표들과의 질이 응답 시간을 가진 후 지역 방송사의 프로그램 촬영을 갖고, 단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모든 토론회는 마무리 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취임 이후 시민 행복과 소통, 시정 발전만을 생각하고 지난 1년을 달려왔다. 다시 설레는 마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출발선에 다시 선 기분이다”라고 소회를 밝혔으며, 

이어, “경산시의 가장 큰 지원군은 바로 경산에 계속해서 살고 싶어 하는 시민 여러분들이다. 잘 살고, 머물고 싶은 도시 경산을 위해 1,300명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책 토론회는 시민에게 듣고 정책에 담고자 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 공론의 장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선 8기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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