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진주역 철도문화공원 내 차량정비고 내달 5일까지…즐길거리 풍성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의 도시재생과 공공건축의 과거, 현재, 미래 모습을 한자리에서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인 ‘제2회 2023 진주건축문화제’가 28일 막을 올렸다.
진주시는 이날 옛 진주역 철도문화공원 내 차량정비고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참여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진주건축문화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문화제는 ‘남강으로 엮다: 강, 도시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남강의 역사와 문화로 이어지는 진주의 도시와 건축,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4개의 도시재생지구 활성화 도모 등을 내용으로 오는 9월 5일까지 열린다.
또 문화제는 테마별 전시로 도시재생뉴딜사업 4개 선정 지구(성북·강남·중앙·상대)별 전시와 진주시 공공건축물 현상공모 및 당선작이 전시된다.
이번 개막식에 앞서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과 박채란의 병창, 박염 고수의 공연, 들숨 앙상블의 성악 공연이 특별공연으로 펼쳐졌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행사는 옛 진주역을 철도문화공원 내 문화․전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장소로서 도시재생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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