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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의 라이벌 스레드, 웹 버전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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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의 라이벌 스레드, 웹 버전도 출시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8.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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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AFPBBNew
스레드 ⓒAFPBBNew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스레드(Threads)가 웹 버전으로 출시되어 부진했던 서비스의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스레드의 웹 버전은 소셜 미디어를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고 주로 근무 시간 동안 컴퓨터를 통해 게시물을 올리는 전문직 종사자나 미디어 유형의 사용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이자 스레드를 이끌고 있는 아담 모세리는 "이제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Threads.net이 출시되었다. 여러분의 의견을 알려달라"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지금까지 스레드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모바일 앱으로만 액세스할 수 있었다.

스레드 대변인은 "스레드 팀은 이 경험을 모바일과 동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웹에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위터(현재 X)의 라이벌인 메타는 7월 초 10억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에게 앱을 다운로드하도록 유도하면서 서둘러 출시했다.

그 덕분에 스레드는 가장 빠르게 다운로드된 앱이 되었고, AI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ChatGPT가 보유하고 있던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얼리어답터들의 사용량은 그 이후로 꾸준히 감소했고, 사용자들은 앱의 웹 버전과 기타 수정 사항을 요구하는 등 초기의 관심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제니퍼 로페즈나 미식축구 스타 톰 브래디 등 스레드의 초기 액세스 권한을 부여받은 유명인 중 상당수는 게시물을 거의 올리지 않고 있다.

엘론 머스크가 소유한 X는 여전히 댓글과 뉴스를 위한 플랫폼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그가 인수한 이후 플랫폼이 지속된 혼란으로 인해 퇴화되면서 사용자들은 대안을 찾고 있다.

시밀러웹(Similarweb)의 사용자 수 조사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버전의 스레드 일일 활성 사용자는 최고 4,930만 명에서 1,030만 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초 스레드가 출시됐을 당시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앱이 안정화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일단 안정화되면 커뮤니티를 성장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 유럽에서는 스레드를 사용할 수 없는데, 이는 유럽 연합의 개인정보 보호법으로 인해 메타가 출시를 잠정 보류했기 때문이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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