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농협경북본부는 지난 24일 청송에서 경북·대구지역 축협소속 공동방제단의 방역요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공동방제단 가축방역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방역요원을 대상으로 주요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추진현황, 공동방제단 운영 지원사업 사업실시요령, 방역차량 및 방제기 운용방법 등에 대한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으며, 또 참석자들은 농협의 상시 가축방역체계 유지와 철저한 차단방역 추진 등 ‘가축질병 없는 청정 경북축산을 이루자!’는 방역결의도 다졌다.
농협 공동방제단은 상대적으로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와 밀집사육단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독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사업으로 2012년부터 농협이 단독으로 운영을 맡아 지금까지 추진해오고 있으며,
경북·대구지역 공동방제단은 94개반(전국 540개반)이 편성돼 가축방역을 위한 전용 방제기를 탑재한 1톤 차량으로 소독대상 농가를 연간 24회 정기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의 특별방역기간 중에는 소독 대상범위 및 횟수를 확대해 소독을 실시하며 농장 외부 오염원을 제거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농장 진·출입로, 도로 소독도 병행하고 있다.
오종성 경제기획국장은 공동방제단 방역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며 "공동방제단 운영 활성화를 통해 우리지역 가축질병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해 청정축산과 안심축산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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