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민, 8282민원처리 없이 못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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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민, 8282민원처리 없이 못살아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3.08.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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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송군
사진=청송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청송군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8282민원처리’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 8일부터 읍·면사무소 이용객과 경로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순회 방문홍보 및 현장접수에 나섰다.

‘8282민원처리’ 서비스는 주택의 불편사항(전등, 콘센트, 수전, 방충망 등)을 행정에서 직접 해결해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청송군은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7개월 간 1655가구 4549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실적을 올렸다.

청송군에 주민등록 된 모든 가구가 연4회 이용 가능한 이 서비스는 취약가구(65세 이상 독거/부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심한 장애인 등)의 경우 회당 5만 원 이하의 재료를 지원해주며, 이 외의 일반가구는 직접 재료준비 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8282민원처리 기동반은 ‘전등 고장으로 몇 주간 촛불로 생활하신 어르신 부부’, ‘수도꼭지 고장으로 먼 이웃집에 물 뜨러 다니신 혼자 사는 어머니’ 등의 민원을 처리해준 사례와 함께, 온 골목골목을 다니며 지역 어르신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한 기동반 대원은 “현장에서 ‘고맙다, 제도 잘 만들었다’, ‘ 8282민원처리 없을 때는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는 칭찬을 들을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며 “야외에서 작업을 하다 보니 더운 날씨 때문에 애로사항이 있지만, 가족의 불편을 해결해드린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군은 보다 많은 군민들이 8282민원처리를 이용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읍·면사무소 이용객과 경로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순회 방문홍보 및 현장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생활 편의와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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