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피란생활 간접 체험
[KNS뉴스통신=문경보 기자] 산청군은 23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2023년 을지연습 전쟁식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경찰서, 소방서, 군농협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직원들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보리밥과 삶은 고구마 등을 먹으며 6·25전쟁 당시 피란생활을 간접 체험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전쟁 등 비상사태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대부분인 만큼 비상급식 체험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 요령 등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쟁식 체험행사에 앞서 유관기관 단체장들은 을지연습 참관인 보고회에 참석해 훈련 상황을 보고받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문경보 기자 bobos20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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