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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폭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총 111명 사망, 840명 부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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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폭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총 111명 사망, 840명 부상자 발생
  • 김희광 기자
  • 승인 2012.11.20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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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에에 있는 빌딩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연기와 화염이 솟아오르고 있다. (AP통신)

[가자시티=AP/KNS뉴스통신]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하마스 지도자들이 19일 상대방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휴전 성립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날 가자 미디어 센터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군 폭격으로 하마스 고위 지도자가 살해되고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다. 이스라엘군은 이 건물에 이슬람 지하드의 지휘본부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하마스는 남부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95발을 발사했으나 3분의1이 이스라엘 미사일 방어망에 의해 격추됐다.

19일 38명의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사망하고, 자정이 지나서 이스라엘 공군 폭격으로 2명이 더 사망했다. 이에 지난 14일 이스라엘의 폭격이 시작된 이래 팔레스타인 민간인 56명을 포함해서 111명이 사망하고 84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통적으로 이스라엘과 아랍세계의 중재자 역할을 담당하는 이집트는 19일 이스라엘 특사와 현재 망명중인 하마스 지도자와 별도로 만나 휴전 중재를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협상에 관여하고 있는 이집트 당국자는 "양측의 주장이 너무 달라 기본적인 의견 차이는 일단 접어두고 휴전 성립을 위해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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