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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지적·임야도 경계 정비사업 올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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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지적·임야도 경계 정비사업 올해 마무리
  • 방계홍 기자
  • 승인 2023.08.21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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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량 21,501필지 중 20,185필지 완료
무안군청 전경 / 무안군 제공
무안군청 전경 / 무안군 제공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적도·임야도 축척이 달라 발생하는 경계 불일치 지역 경계 정비사업을 3개년에 거쳐 올해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현재의 지적도와 임야도는 1910년부터 1924년까지 조선토지조사령과 조선임야조사령에 따라 작성된 지적도(축척 1:1200)와 임야도(1:3000)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종이도면이었다. 이를 2000년대 초 도면 전산화를 하면서 지적·임야도 원시데이터의 부정확으로 인해 축척 간 이격 또는 중첩 등 경계 불일치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경계 정비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경계 불일치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군이 2021년부터 3년간 진행한 이번 사업은 무안군 관내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군 전체 29만 1,981필지 중 오류필지인 2만 1,501필지에 대해 지적도 정밀접합, 폐쇄도면조사, 항공사진, 측량자료 조사와 현황측량을 거쳐 2만 185필지를 정비해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성서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임야도 이격 또는 중첩경계, 도곽간 오류 등으로 토지이동정리 처리기간 및 지적측량 지연, 정확한 측량성과 제시에 불편했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으며, 군민의 재산권 보호 및 군민에게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며 “남은 과업도 차질 없이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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