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는 8월 7일 신규 채용 예정자 378명을 대상으로 2주간의 상반기 신규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채용 과정은 5월 16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필기시험, 인성 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8월 3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의 절차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입사자부터 비대면으로 실시해왔던 신규 양성 교육을 4년 만에 집합교육으로 진행하게 되어 공사 직원과 연수생 모두의 기대가 높았다.

입교식에는 사내 록밴드 ‘메트로 매니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직렬과 연령대 직원들이 참여한 뮤직비디오 형식의 환영 영상이 신규직원들을 반겼다.

사장 및 경영진도 참석하여 직접 준비한 삼행시를 발표하고 단체 셀카 촬영을 하는 등 틀에 박힌 행사에서 벗어나 연수생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백호 사장은 30여 년간 공직생활에서 직접 터득한 조직 내 성공 비결을 밝히며, 정보 습득과 조직 내 관계 형성을 위한 네트워킹 능력, 조직관리 및 보고서 작성 등의 기본 업무능력, 고정관념에 매몰되지 않은 새로운 시각으로 개선점을 찾아내는 혁신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사무 직렬로 입사한 신입 직원 최하연씨는 “서울교통공사 입사에 대한 기쁨이 컸는데 교육 중 선배님들이 입사 이후 업무에 임하는 자세나 여가시간 활용 등에 대한 귀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라며, “앞으로 직장 생활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신규 채용 예정자들은 8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이론교육을 받고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현장실습을 수료한 뒤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신규직원들이 앞으로 공사의 주인으로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며 “경영진 역시 직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신규 입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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