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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노년 시니어 노동자 등 노동자 평화실천 시민사회단체 연대 '815평화행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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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노년 시니어 노동자 등 노동자 평화실천 시민사회단체 연대 '815평화행진' 진행
  • 송영배 기자
  • 승인 2023.08.13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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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탑골공원→서울역사박물관 행진,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No War' 원년"
노후희망유니온 등 노동자 평화실천 시민사회단체 연대

[KNS뉴스통신=송영배 기자] 50+장∙노년층 전국단위 세대별 노동조합인 노후희망유니온(위원장 김국진)은 광복 78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탑골공원에서 서울역사박물관까지 3세대가 손잡고 전쟁 반대 평화행진을 펼친다.

이번 평화행진은 노후희망유니온 주관하며, 한국가사노동자협회, 50+금융노조연대, 소상공인·자영업직능단체연합, 리봄시니어교육플래너협동조합, 동학민족통일회 등과 공동주최로 진행한다. 

특히, 한국전쟁 전후에 태어나 산업화와 민주화에 헌신해온 세대인 노년 세대와 그 자녀세대인 장년층과 손주세대가 동참하여 손잡고 평화행진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815평화행진은 ‘nowar.modoo.at’을 통해 수시 참가접수를 받고 있으며, 상세 안내가 되어 있다. 또한 장∙노년 시니어 노동자가 앞장서서 ‘한반도로부터 세계로 이어지는 평화행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자는 기치로, “no war, korean only peace"의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최근 국제정세는 급변하며, 주변 강대국에 에워싸여 핵전쟁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시점에서 여러 단체와 연대해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지켜내자는 평화행진을 벌인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노후희망유니온 김국진 위원장은 “이제 전쟁 없는 국제평화를 위해서 민간조직인 노동조합이 나서야 한다”며, “815평화행진을 시작으로 세계 노동자, 시민과 함께 지구촌 평화 유지를 위한 ‘전쟁 반대 세계 평화대행진’ 행사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8.15평화행진 준비위원장인 박경룡 노후희망유니온 서울본부장은 “산업화와 민주화에 앞장섰던 은퇴한 장∙노년 노동자들이 먼저 나서겠다.”라고 밝히며, “한반도에서 전쟁을 끝내고, 세계평화를 열어야 한다. 후손들에게 전쟁 없는 세상, 평화가 넘치는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오늘 우리 선배 시민들, 우리 선배 어른들이 평화행진을 시작한다”라고 평화행진의 취지를 말했다. 

송영배 기자 dandory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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