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제6호 태풍 ‘카눈(KAHNOON)’ 북상으로 집중호우가 전망됨에 따라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비상 근무태세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초기대응반 12개 부서가 참석한 상황판단 회의에서 부서별 관리 시설 사전점검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통제 및 사전대피 등 선제적 조치를 지시했다.

이어 조 시장은 위험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조치로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대비에 총력을 다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진주시는 9일 낮 1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위험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응급조치와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저지대･산사태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사전대피 준비, 노약자･어린이 외출 자제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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