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KNS뉴스통신] 세계 최대의 네트워크 통신회사인 시스코시스템즈는 18일 기업용 클라우드 업체 미라키(Meraki)를 인수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스코는 인수금액을 12억 달러로 밝히고 고객에게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제공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는 최근 자신의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다운받는 대신 와이파이로 리모트 데이터 센터에 소프트웨어를 저장하여 필요할 때 무선으로 연결하여 사용하는 기술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미라키 기술은 고객에게 크라우드 기법으로 와이파이, 스위칭, 보안과 무선기기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스코는 이번 미라키 인수로 연간 10억 달러의 새로운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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