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명품가방 1백만개 압수...8억 달러 상당
[베이징=AP/KNS뉴스통신] 중국 공안(경찰)이 18일 위조 명품 브랜드 가방 1백만 개를 제조하여 판매한 일당 73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공안부는 이들로부터 위조 루이비통, 에르메스, 코치 가방 2만개를 압수하고, 가방 제조 판매망 37개소를 폐쇄했다. 그러나 이미 위조 가방 96만개가 미국과 중동으로 수출됐다고 밝혔다.
공안부는 지난 1월에 남부 광동성에서 이들 위조망을 색출하고 그 동안 미국 세관과 합동으로 조사를 진행, 이들로부터 위조 가방, 생산 장비와 은행 계좌 등 총 5억 위안 (8억 달러) 상당의 금액을 몰수했다고 밝혔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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