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 한마음으로 결집
상태바
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 한마음으로 결집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3.08.08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영양군
사진=영양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양군은 8일 오전 영양읍 등기소 사거리에서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와 농협 영양군 지부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영양군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와 농협 영양군 지부 직원들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5일 ‘제6차 범군민 유치위원회 상임 공동유치 위원장단 회의’에서 채택된 안건의 일환으로 범군민 결의대회 이후 양수발전소 유치 열기를 이어가고자 추진하게 됐으며, 이미 지난 7일 국민의힘 영양군당원협의회와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의 공동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주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이번이 14일째 되는 날이다.

영양군은 5월 3일부터 민간추진위원회와 함께한 1차 읍·면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범군민 참여 챌린지 및 릴레이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며 온·오프라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민의 자발적인 유치 의사가 양수발전소 선정에 결정적 기준이 되는 만큼 영양군은 범군민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홍보해 최종 대상지 확정까지 주민 수용성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 있는 농협 영양군 지부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등기소 사거리에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군민들의 출근길을 응원했다.

양수발전소가 유치될 경우 약 500억원의 지역 발전 지원금을 확보할 수 있고 연간 14억 원의 지방세 수입을 확보할 수가 있으며, 장기적으로 복합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가 있어 인수 소멸 위험지역에 속해 있는 영양군민들은 양수발전을 강력하게 염원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방 소멸로 평생을 살아온 삶의 터전이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으로 주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반드시 양수발전소를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우리 형제·자매의 고향과 먼 귀향길에 오른 자식들이 돌아올 수 있는 보금자리를 반드시 지켜 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종식 NH농협 영양군 지부장은 “우리도 같은 영양군민으로서 함께 영양군이 양수발전소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