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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착수보고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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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착수보고회 실시
  • 장수미 기자
  • 승인 2023.08.08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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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강원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8월 8일, 횡성군청 소회의실에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대한민국은 고령화 속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횡성군의 경우 65세 이상의 고령자 비율이 2023년 5월 기준 약 33.63%로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하였다.

이러한 현상을 관찰한 횡성군은 출산율 제고와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인구 정책을 만들어 내는 것과 동시에, 고령층을 위한 정책 또한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고령친화도시 조성 추진을 결정했다.

고령친화도시란,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한 범세계적 프로젝트를 말한다. 나이 들어가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활력 있고 건강한 노령기를 보낼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횡성군은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였으며, 이번 용역은 2023년 7월에서 2024년 1월까지 총 6개월간 고령친화 환경을 진단하고 ‘고령친화도시 횡성’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고령화 사회를 문제로만 바라봐서는 안 되며 인구 고령화에 대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라며, “인구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고령의 어르신들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가능한 횡성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미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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