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제18대 대통령 선거을 앞두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행보를 강화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강성지)과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의장 김재필)이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단체는 19일 새누리당 제주도선거대책위원회에서 임태희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의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박근혜 후보는 후보로 확정되자마자 처음으로 택시노조를 방문해 택시업계의 애로 사항을 경청했고, 공약도 가장 피부에 와 닿는다"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필 택시노조 제주본부 의장은 간담회에서 "과거 선거철만 되면 좋은 공약이 많이 발표되지만 그런 약속 대부분이 실제 집권하면 거의 지켜지지 않았던 게 현실"이라며 "어떤 일이 있어도 공약을 꼭 지켜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태희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의장은 "박근혜 후보는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감안해 행복택시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며 "택시감차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 예산을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