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 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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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 대책 시행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3.08.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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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최근 무더위로 인한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대비 보호 및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는 지난 6월부터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 대책’을 시행하고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폭염특보(주의보·경보) 발령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인 생활지원사(1801명)가 취약노인(2만6000명)을 대상으로 유선·방문 등을 통해 안전 및 안부확인을 실시하고 폭염대응 행동요령과 건강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장비로 댁 내 어르신들(9000명)의 위험상황을 빠르게 감지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시 호출기를 눌러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거나 활동 감지기를 통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폭염특보 알림 및 음성신고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본인 또는 대리인이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구·군청에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취약노인에게 여름나기 물품 및 건강식품을 지원(1만명)했으며,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 및 안내를 해 오고 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에게 생수, 모자, 토시 등을 지급하고 혹서기 운영지침에 따라 건강확인, 활동시간 조정 및 실내교육 대체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장확인도 실시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군과 함께 취약노인 보호대책 이행현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다”며 “어르신들께서는 폭염특보 발령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 마시기와 휴식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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