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8월 우리지역 현충시설 ‘영양독립운동기념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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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8월 우리지역 현충시설 ‘영양독립운동기념비’ 선정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3.08.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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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독립운동기념비. [사진=영양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양군은 국가보훈부 경북북부 보훈지청에서 지정하는 8월의 지역 현충시설로 영양군 석보면 지경리에 있는 ‘영양독립운동기념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1905년 을사늑약 당시 영양·청송·진보·안동 4군의 의병대장으로 일본군과 교전해 큰 전과를 올린 의병장 이현규 선생(1874-1917)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독립운영기념비를 건립했다.

이현규 선생은 왜관 전투 때 총상을 입고 영일군 청하면 모진리(현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서 은거하며 후진 양성에 힘쓰다 1917년 2월 3일 부상의 여독으로 생을 마감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으며, 국가보훈부는 2003년 2월 10일 이 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했으며, 2023년 8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다시금 지정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 잊지 않고 뜻을 기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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