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6:37 (토)
캐나다, 담배 개비마다 경고 라벨 부착
상태바
캐나다, 담배 개비마다 경고 라벨 부착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8.02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화요일부터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모든 담배 개비에는 "담배는 발기 부전과 암을 유발하며 모든 담배엔 독이 있다"는 개별 건강 경고가 포함될 예정이다.

5월에 발표된 이 라벨링 규정은 흡연을 더욱 강력하게 단속하기 위한 것으로,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조치이다.

당시 캐나다 중독부 장관이었던 캐롤린 베넷은 새로운 경고그림이 "사실상 불가피한 조치이며, 담뱃갑에 표시되는 업데이트된 그래픽 이미지와 함께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제적이고 놀라운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캐나다 정부는 특히 담배 의존의 위험에 취약한 일부 젊은이들이 건강 경고 문구가 적힌 담뱃갑이 아닌 일반 담배 한 개비를 받고 흡연을 시작한다고 지적했다.

2000년 캐나다는 담배 사용과 관련된 건강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담뱃갑에 병든 심장과 폐의 끔찍한 그림을 포함한 그래픽 경고를 부착하도록 명령한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이에 캐나다의 지난 20년간 흡연율은 감소 추세에 있다.

그러나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흡연으로 인해 매년 48,000명의 캐나다인이 사망하고 있으며, 캐나다 의료 비용의 거의 절반이 약물 사용과 관련되어 있다.

오타와는 2035년까지 캐나다의 흡연자 수를 현재의 약 13%에서 5%, 약 200만 명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