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공무원노동조합, 국민의힘 경북도당 앞 내년도 임금 인상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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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공무원노동조합, 국민의힘 경북도당 앞 내년도 임금 인상 촉구 기자회견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3.08.0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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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도군공무원노동조합
사진=청도군공무원노동조합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청도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순재, 이하 청도군노조)은 지난 31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당사 앞에서 인근 지역 시군의 노동조합원들과 함께 내년도 공무원 임금·선거사무수당 인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후하박의 불평등 임금구조를 끝내 외면하고 내년도 임금을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 인상안'으로 결정한 정부에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청도군노조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인상 요구안*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무수당 인상과 이와 관련해 국회에 발의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자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 '24년도 공무원 임금 37만7천원 정액인상, 정액급식비 8만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원 인상, 초과근무수당‧연가보상비 산정 방식 민간수준으로 개정 ** 조응천 의원('22. 11.), 전재수 의원('23. 3.), 정희용 의원('23. 6.) 공직선거법 개정안 대표발의.) 

특히, 이날 청도군노조의 상급 단체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진행했고, 소속 105개 단위노조도 국민의힘 각 시‧도 당사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정순재 위원장은 "하위직 공무원이 스스로 '공노비(公奴婢)'라 부르는 게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은 처우개선에 인색한 정부와 그런 정부에 쓴소리하지 않는 여당의 탓이다. 오늘 우리를 비롯한 105개 공노총 소속 공무원노동조합 동지들이 하위직 공무원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전국 각지에서 투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대오각성하고,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에 적극 나서라!"라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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