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통합 시너지 창출 기틀 마련을 위한 조직개편을 8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5월 말까지 외부 전문연구기관에서 실시한 통합조직 운영방안 설계 용역을 바탕으로 유사·중복 부서의 통합, 인력 운영 효율화에 방점을 두고 두 개의 공단이 하나로 통합된 후 조직융합과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기틀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주요 개편사항은 우선 유사·중복 부서의 통합을 통한 조직 슬림화이다. 기존의 11처·3실을 10처·1실로 축소하고, 기획·인사·회계·안전·감사 등 중복 지원 부서를 재편하는 등 1처·2실·1팀을 감축했다.

또 조직 슬림화 과정에서 발생한 중복 인력의 재배치를 통한 현장 중심의 인력 운영 효율화이다. 현재의 공단 전체 결원율을 유지하고 신규 사업소 등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대시민 서비스와 현장 사업소의 업무 기능을 강화했다.

공단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통합조직의 기틀 마련과 함께 직원 간의 화합과 융합을 이끌어내고 향후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민선8기의 역점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중장기적 조직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대구시의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속도감 있는 조직혁신으로 스마트하고 파워풀한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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