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국회의원 및 더불어민주당 만안지역위원회, “주상복합아파트 내 성인오락실(도박장) 운영은 불가” 입장 밝혀
상태바
강득구 국회의원 및 더불어민주당 만안지역위원회, “주상복합아파트 내 성인오락실(도박장) 운영은 불가” 입장 밝혀
  • 김재우 기자
  • 승인 2023.07.27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강득구 의원, “초·중·고 학생 통학로 대로변에 성인오락실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아”
- 인근 주민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안양시, 교육지원청과 혐력하여 문제 해결할 것

[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강득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과 만안구 시도의원(김성수도의원, 윤경

숙시의원, 장명희시의원, 채진기시의원, 곽동윤시의원)은 만안구 주상복합아파트 대로변 1층에 성인오락실이 허가 예정인 상황에 대해 명확한 반대입장을 내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주 말에 해당 주상복합아파트 주민들이 상가 1층 대로변에 성인오락실이 들어 선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강득구 의원과 채진기 시의원이 함께 22일에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성인오락실 영업에 명확한 반대입장을 공유했다.

입주민대표단은 “학교 통학로 한가운데일 뿐 아니라 바로 옆에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이 있는데 버젓이 성인오락실이 영업을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면서 “주민 뿐 아니라 인근 학교와도 연대하여 영업허가가 나오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혔다.

해당 영업점은 인근 학교와 거리가 400m 정도 떨어져 있어서 법적으로『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상 상대보호구역(학교경계등으로부터 직선거리로 200미터까지인 지역)의 범위를 벗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1,700세대가 넘는 가구가 거주하는 주상복합아파트 상가에 입주 예정이라 이후 많은 갈등이 우려된다는 것이 안양시와 교육지원청의 입장이다.

강득구 의원과 만안구 민주당 시·도 의원들은 입주민대표단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와 인근 학교 학부모들과 연대하여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비상대책위원회와 만안지역위원회는 전자서명 등의 방법으로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며 강득구 의원은 영업허가를 반대하는 현수막을 26일 게첩할 예정이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