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물류기업 로젠(주)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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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경자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물류기업 로젠(주) 유치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3.07.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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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영천시청에서 물류기업 로젠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물류단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로젠은 국내 택배시장의 약 1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 중인 중견 물류 업체로써 서울 용산에 본사(설립 1999년)를 두고 있다. 동사(同社)는 단순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재화의 원활한 흐름을 담당하는 종합물류의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로젠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물류시설 전체 부지(물류 1, 2단지, 12만4791㎡)에 2028년까지 1259억원 정도를 투자함으로써 물류 관련 통합터미널을 구축하고 직·간접적으로 93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게 될 것이다.

로젠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물류 부지에 투자를 결정한 동기는 당사의 경상권 터미널 즉, 기존의 부산 SUB(부산동구), 지천(경북칠곡군), 영남(경북칠곡군), 대구 터미널(대구북구)을 영천지역으로 확장 이전해 통합터미널을 구축함으로써 4개의 터미널 통합운영에 따른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통합터미널 내 제3자 물류 창고 구축을 통해 위탁운영 매출에 기여하고 경상권 신규 택배 물량 확보와 고용을 증대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현재 ㈜화신이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대량 생산을 목표로 제조 공장을 건설 중이며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연구센터 등의 R&D 기관이 지구내에 입주를 완료해 영천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경영기술지원 및 스타트업 창업에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 중이다.

또한 동 지구에는 저전력 지능형 IoT 기준 물류 부품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22년~‘24년)을 통해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하베스팅 부품소재를 활용해 수집하고 다시 전력에너지로 변화시켜 물류 분야 전원공급 장치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을 전개 중이다.

그리고 ‘23년 말 착공 예정인 '지식산업혁신센터'는 지역 중소·중견 기업에게 아파트형 공공임대방식의 제조 및 R&D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경북 영천시 녹전동, 화산면 일원에 122만㎡(37만평) 규모로 조성 중이며, 산업용 토지의 경우 ‘2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분양하며 ‘24년 4월에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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