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집중호우·폭염에 따른 농작물관리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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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집중호우·폭염에 따른 농작물관리 철저 당부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3.07.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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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양군
사진=영양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양군은 집중호우와 폭염이 시작돼 고추, 사과, 약용작물에 병해충이 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영양군은 최근 계속된 비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병해충 발생이 확산되고 있어 농가에서 논, 밭, 과원 등 배수로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추는 장마 이후 많이 나타나는 탄저병이나 무름병, 역병, 담배나방 등 방제를 위해 약액이 잘 묻도록 밑에서 위로 뿌려주고 비가 온 후에는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벼는 장마철 일조부족으로 웃자라 연약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잎 도열병 방제와 함께 시비관리에 중점을 둬야 한다.

사과 재배 농가에서는 엽소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갈색무늬병(갈반병), 겹무늬썩음병 등 병해충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습해와 수해 방지를 위해 외부에서 물이 과원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배수를 원활히 해 뿌리가 건강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7월 말부터 8월 상순까지 ‘병해충 긴급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 직원이 현장지도는 물론 SNS를 활용한 문자발송 등 적극적인 병해충 관리 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읍면별 식물감시원을 통해 작목별 병해충 예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신속한 대응으로 병해충 확산을 예방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작물 병해충이 확산될 것으로 우려돼 비가 그친 후 지속적인 병해충 방제와 농작물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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