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위성특화지구 핵심 인프라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 준비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우주환경시험시설은 진주시를 포함한 경남도가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특화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정촌면 경남항공국가산단 내에 건립된다.
우주환경시험시설은 위성특화지구의 핵심 인프라로, 지난 1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은 진주시 상대동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의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정촌면 경남항공국가산단으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향후 10년 이상 민·관·군의 범국가적 위성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국제 수준의 시험시설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우주환경시험시설은 시험인증과 연구개발,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이를 중심으로 한 위성 관련 기업, R&D센터, 시험시설 등의 집약이 기대된다.
진주시는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을 위해 경남항공국가산단 내 건립부지를 사전에 확보,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하는 즉시 올해 안에 부지매입 및 제공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특화지구의 핵심 인프라로 추진되고 있는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이 지역 우주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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