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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구 감소 문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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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구 감소 문제 '심각'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7.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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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일본이 지속적인 저출산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인구는 2022년 기록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선진국들이 낮은 출산율에 직면해 있지만, 인구가 14년 연속 감소한 일본에서는 특히 심각한

문제이다.

일본은 모나코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고령화된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1월에 후미오 기시다 총리는 일본이 "우리가 사회적 기능을 계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작년 일본의 인구 수는 0.65%에 해당되는 약 800,523명이 감소해 1억 2,242만 3,03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으로, 47개 현 모두에서 인구가 감소했다.

국토부는 전반적으로 정부 조사가 시작된 1968년 이후 기록된 가장 가파른 하락이었다고 전했다.

반면 일본의 외국인 인구는 기록적으로 289,498명, 즉 10.7퍼센트가 증가한 2,993,839명으로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은 상대적으로 엄격한 이민 정책을 가지고 있지만 정부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를 점차 완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외국인 유입은 정부의 코로나 완화 조치와 동시에 급격한 증가가 이루어졌다.

정부 대변인 마쓰노 히로카즈는 "어린이와 인구의 감소는 일본의 사회, 경제, 사회 복지 문제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라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는 노동 방식과 노동 시장의 개혁을 통해 여성과 노인들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작년에 80만 명 미만의 출생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최저치인 반면, 노인 돌봄 비용은 치솟았다.

지난 달, 기시다 총리는 급감하고 있는 일본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250억 달러 규모의 계획을 통해 청년들과 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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