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상어 차단그물망 장전 완료
상태바
영덕군, 상어 차단그물망 장전 완료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3.07.27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영덕군
사진=영덕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덕군은 여름철 갑작스러운 불청객 상어를 막기 위한 대형 그물 차단망을 설치한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포항 앞바다를 포함한 동해안에 출몰되어 피서객의 불안을 야기하는 상어를 퇴치하기 위해 영덕군은 남호, 하저, 오보, 경정, 덕천, 영리해수욕장에 길이 300m, 높이 3.5m 상어퇴치 대형 그물망을 27일 설치 완료했다.

상어퇴치 대형 그물망은 부유물 유입과 해파리 쏘임 피해도 막을 수 있어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래불, 장사, 대진해수욕장은 기존 설치된 해파리차단망으로 상어 차단이 가능하다.

여름을 즐기러 온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영덕군은 강한 전류에 놀라 상어가 도망가도록 제작된 특수장비인 상어퇴치기를 이미 설치했으며 완벽봉쇄를 위해 이번에 차단망까지 추가로 설치했다.

또 혹시 모를 상어 출현을 막기 위해 각 해수욕장마다 상어피해 예방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 안내판을 설치해 피서객들과 어민들에게 상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동희 부군수는 "영덕을 방문해 주신 피서객분들은 입수 전 상어피해 예방 안전수칙을 꼭 숙지하여 주시기 바라며 여름철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 항상 안전에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영덕군은 안전 조치를 강화하는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