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함양군은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서 논 잡초 방제용으로 주로 이용하는 제초용 왕우렁이의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왕우렁이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왕우렁이 농법은 모내기 후 5~7일쯤 10a(300평)당 6kg의 우렁이를 투입해 잡초를 제거하는 농법으로, 비용부담이 적으며 잡초 제거 효과가 뛰어나 농가에서 선호하고 있다.
다만, 외래종인 왕우렁이는 토종 우렁이에 비해 섭식력과 번식력이 월등하고, 생태계에 유출되면 자연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함양군은 논 물떼기 시점 및 장마철 등을 감안하여 7월 중순부터 왕우렁이 일제 수거기간을 운영하여 왕우렁이 집중수거를 실시한다.
박영철 기자 ppp999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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