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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독거 치매어르신 ‘AI 돌봄인형’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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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독거 치매어르신 ‘AI 돌봄인형’ 확대 지원
  • 장수미 기자
  • 승인 2023.07.26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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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홍성군보건소는 65세 이상 독거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자 도입한‘AI 돌봄인형’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있는 가운데 추가 10대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음성과 터치 방식으로 작동되는 ‘AI 돌봄인형’은 귀여운 손자. 손녀의 모습으로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주며 ▲식사·복약·체조 알림 등 건강생활관리 ▲반김인사·애교·쓰다듬기·토닥이기 등 정서적 지지 ▲부착 센서의 동작감지를 통한 안전관리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한 보호자 및 관리자(보건소)는 돌봄 전용 앱을 활용하여 기기 충전상태?약 복용여부?터치 횟수 등 실시간 모니터링과 치매전담인력의 매월 가정방문을 통해 집중 대면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인력이 부족한 초고령화 사회에서‘AI 돌봄인형’은 인지기능을 제공하여 치매가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치매 어르신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등 온라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의 특성을 고려한 치매 친화적 돌봄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반기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지속사용 희망률 93.5%,‘인지’및 우울감’검사는 평균 75.8% 유지?개선됨을 보이며, 독거 치매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고립감 완화에 도움이 됨을 확인하였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어르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소외된 노인의 돌봄공백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확대·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수미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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