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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신규 수출기업 3천개 기업에 FTA 특혜관세 활용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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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신규 수출기업 3천개 기업에 FTA 특혜관세 활용 집중 지원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3.07.24 2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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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선제적으로 수출 초보 기업 FTA 특혜관세 활용에 대한 진입장벽 해소
-자유무역협정 통상진흥센터 내 상주 관세사가 1:1 맞춤형 집중 컨설팅 등 지원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하반기에 신규 수출기업 2,909개 사를 표적화해 “먼저 찾아가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컨설팅을 지원한다. 

수출 초보 기업은 FTA에 대한 정보 부족 또는 기업정보 유출 우려 등 막연한 두려움으로 FTA 특혜관세 활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진입장벽을 선제적으로 해소해 신규 수출기업이 수출 초기 단계부터 FTA 특혜관세 혜택을 얻기 위한 것이다. 

산업부는 연간 신규 수출 진입기업 총 2만 3000여 개사 중 우리 중소기업의 전략 수출 분야인 섬유, 자동차, 식품 등 지원 필요성이 높은 품목의 연간 수출액이1만 달러 이상인 2,909개 기업을 표적화해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분포된 신규 수출기업 2,909개사에 대해, 전국 18개 FTA 통상진흥센터의 상주 관세사가 1차 전화 및 현장방문을 통해 선제적으로 기업의 FTA 활용 여부 파악부터 간단한 애로 해결까지 상담을 시행하고, 해당 기업이 인증수출자 자격 취득 등과 같은 세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관세법인을 통한 2차 맞춤형 집중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산업부와 FTA 통상진흥센터는 수출 초보 기업들이지속적인 FTA 활용을 통한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력 관리를 시행하고, 수출 전 주기에 걸친 비관세장벽 등 통상애로 사항들을 외국과의 통상 교섭에도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안창용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은 “지금까지 세계 국내총생산의 85%를 차지하는 59개국과 19개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는데, 자유무역협정 활용 경험이 없는 수출 초보 기업이 자유무역협정 특혜관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수출경쟁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지난 달 무역수지 흑자 전환의 계기를 바탕으로 신규 수출기업의 FTA 활용촉진을 통해 하반기에도 수출 확대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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