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수해 지역 돕는 성금·물품 기부행렬 계속돼
상태바
예천군, 수해 지역 돕는 성금·물품 기부행렬 계속돼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3.07.21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천군청 전경. [사진=예천군]
예천군청 전경. [사진=예천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예천군에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과 일상을 잃어버린 피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군은 21일 전국 각지 기업과 단체, 주민들의 성금과 물품 등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특히 출향인들의 애향심이 기부로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풍양면 출신인 ㈜제이스텍 정재송 대표는 수해 피해로 고향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또 지보면 출신인 삼우개발 최혁영 대표는 3100만원을, 용문면이 고향인 ㈜오리엔탈정공 박세철 대표는 3000만원을 각각 기부해 이재민과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국제라이온스협회356-E(경북)지구 1000만원, 안동 한국남부발전에서 1000만원, 수원시의회 이재식 부의장 500만원, 예천의용소방연합회 750만원, 다솔촌 고재숙 씨 500만원, ㈜품질스틸 전남숙 씨 500만원을 기탁 했고, 이외에도 지역주민과 전국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

각 기업체의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역시 계속되고 있다.

자매결연도시인 군포시청, 대구광역시 안전정책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광역푸드뱅크, 경북농협중앙회 등 지자체와 기업, 단체 그리고 익명으로도 이재민의 기본적인 생활을 돕고자 생필품과 식음료 등을 지원했다.

평생에 겪어본 적 없는 참혹한 피해로 이재민이 된 주민들에게 지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군은 실종자 수색에 더욱 전념하면서 장비를 투입한 시설 복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