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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잼버리 도 협력과제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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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잼버리 도 협력과제 최종보고회 개최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3.07.20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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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지사 주재, 5개 분야 24개 협력과제 추진상황 최종점검
행사 개최 남은 기간동안 협력과제 실행에 전력
성공개최를 위해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지원에 최선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도가 대회 12일을 앞둔 20일 임상규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실국별 협력과제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설, 관광, 안전, 전시‧홍보, 대회 운영 5개분야 24개 과제에 대한 실국별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도 협력과제 추진상황은 먼저, 시설분야 중 기반시설 설치공사는 상‧하수도 57km, 임시하수처리장 3개소, 주차장 3개소와 덩굴터널 57동 등으로 지난 5월까지 설치를 완료했으며, 대집회장 조성은 지난 5월 무대기반 및 잔디, 수목식재 등을 완료하고 현재 주관방송사(KBS)에서 무대 설치 중에 있다. 

글로벌청소년 리더센터는 지난 6월 실내‧외 건축물 공사를 완료하고 임시사용승인 신청을 했으며, 행사기간에는 조직위에서 잼버리 병원과 운영본부로 활용된다. 직소천 과정활동장은 기본시설을 완공했고, 참가자들의 영외 수상과정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관광분야 협력과제는 사전‧사후 관광프로그램, 농촌체험휴양마을 프로그램으로 사전‧사후 관광은 17개국 7,726명이 신청했고, 사전관광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후관광은 내달 12부터 16일까지 관광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 프로그램은 29개국 1천명(사전 520, 사후 480)이 도내 3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사전‧사후 2박 3일간(7. 30.~8. 1./8. 12.~8. 14) 숙박하면서 마을별 특색있는 농촌문화를 체험할 예정으로 마을에서는 외국인 손님맞이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도는 안전한 잼버리 행사를 위해 테러 및 안전관리대책,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소방안전대책, 식중독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안전관리 대책이 현장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조직위,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행사 종료 시 까지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 행안부 주관으로 2차례에(’23. 3월, 7월) 걸친 정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위기상황대응매뉴얼, 다중인파관리 등 안전관리 대책 수립 적절성을 점검했다.

코로나19 감염병에 대응해서는 영지 내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할 예정이며, 도‧시군 방역대책상황반 및 역학조사반을 편성 운영해 감염병 발생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화재 및 응급환자 등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으로는 1일 소방인력 123명, 구급차 등 장비 51대를 동원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4시간 잼버리 소방서를 운영해 현장중심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행사가 개최되는 여름철 특성상 식음료에 대한 안전관리 대응을 위해서 식약처를 중심으로 식음료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사전점검반, 현장검식반, 식중독원인조사반과 식약처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운영해 만일의 식음료 안전사고도 대응할 예정이다.

이어 전시 홍보 분야로 지방언론 취재활동 지원, 전라북도 홍보관, 시군 홍보관, 시군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한다.

지방언론의 원활한 취재활동 지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내 태양광실증평가연구동에 프레스센터를 운영해 행사 진행상황에 대한 보도자료 제공과 현장 취재를 지원한다.

참가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도와 시군의 주요 정책 및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도‧시군 홍보관을 운영하며, 잼버리 델타지역에 도 9개 부스, 시‧군 14개 부스를 마련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14개 시군 23개 업체가 참여해 진안 홍삼, 임실치즈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해 국내‧외 참가자 및 방문객들에게 도내 우수한 시군 농특산물을 소개할 계획이다.

끝으로, 대회 운영분야로 영외과정활동(지역연계) 지원, 참가자 및 관광객 수송지원, 도내 주요지역 환경정비, 의료체계 구축 지원, 도내 우수 문화공연을 지원한다.

조직위 영외과정활동 중 지역연계 30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1,300여명(1일 426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통역‧안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참가자 및 관광객 수송 지원을 위해 시외버스 잼버리장 운행노선변경(잼버리장 임시정차) 및 임시정류장 운영(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앞), 대중교통(부안 농어촌버스) 증회 추진으로 잼버리장 이용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참가자들의 시군 영외과정활동 방문 시 깨끗한 도시환경 제공을 위해 잼버리 행사 전‧후에 집중해서 손님맞이 대청소의 날을 운영해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쓰레기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수거 및 처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잼버리 의료체계 지원을 위해서 의료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모집을 요청했으며, 조직위에서는 현재 필요인력 139명 대비 178명을 확보(128%)해 의료시설별로 인력 배치 중에 있다.

그밖에 잼버리 참가자 및 비참가자를 대상으로 잼버리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해, 6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폐영식 등 잼버리 주요행사를 라이브로 송출할 예정이다.

또, 도내 우수 문화공연 지원으로 행사기간 중 잼버리 델타 무대, 스탭 허브, 버스킹 스팟에서 퓨전국악, 비보잉, 태권도 등 총 165회의 전북의 우수한 문화예술공연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2017년 8월 행사 유치를 시작으로 6년여간 도와 조직위, 정부 각부처, 한국스카우트 연맹이 한 몸이 되어 행사 준비를 잘해왔다”며, ”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해 그 동안 준비해 온 도 차원의 협력과제가 마지막까지 빈틈없이 지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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