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안8동 환경지킴이 어르신, 무보수로 낙엽철 이면도로 환경정비
남구 주안8동(동장 정연숙)에서 2012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가했던 환경지킴이 어르신 5명이 지난 11월 6일 일자리 사업이 종료되었음에도 무보수로 이면도로 낙엽을 정비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잔잔한 미담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16일 새벽 환경지킴이 5명은 주택가 골목과 이면도로의 구석구석에 쌓여 있는 낙엽을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낙엽 치우기에 앞장선 한 어르신은 “우리 동의 환경정비를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환경정비 차원에서 나서게 되었다” 며 “운동 삼아 시작한 작은 수고로 깨끗하고 쾌적한 우리 동네 조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연숙 주안8동장은 “관(官)에서도 도로환경미화원 등 낙엽철 이면도로 환경정비에 집중을 하고 있지만, 행정력이 덜 미치는 이면도로의 환경개선을 위해 사업종료 후에도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주시는 환경지킴이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도록” 당부했다.
(출처=남구청 보도자료)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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