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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케이블카 유치위원회 항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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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케이블카 유치위원회 항의 방문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7.18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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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최근 지역 언론의 ‘산청군 지리산 케이블카 단독신청 보도’와 관련하여 도내에서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함양군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월 14일 마천면 주민들이 주축이 된 함양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위원회 임원들이 언론보도와 관련해 함양군수실을 항의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유치위원들은 국립공원 규제에 묶여 주민들이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산청군의 일방적인 지리산 케이블카 신청은 함양군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함양군의 공식 입장을 물었다.

 이에 진병영 군수는 “지리산 케이블카는 어느 한 시군이 양보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함양군의 케이블카 유치 의지는 변함없다”고 선을 그었다. 

환경부의 생태보존 우선이라는 정책기조와 지리산권 자치단체간 단일 노선 합의 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에 따라 케이블카 사업이 잠정 중단됐다.

 한편,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지리산권 4개 지자체(남원, 구례, 산청, 함양)가 유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구례군은 지난 2022년  단독으로 지리산 국립공원 계획변경안을 신청했다가 반려당한바 있다.

박영철 기자 ppp999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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