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수해복구 민생해결 위해 '경산시의장 사퇴 촉구 천막농성' 전격 중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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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도당, 수해복구 민생해결 위해 '경산시의장 사퇴 촉구 천막농성' 전격 중단키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3.07.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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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 양재영 경산지역위원장(사진 좌측)과 이경원 시의원이 천막농성 중에
더불어민 양재영 경산지역위원장(사진 좌측)과 이경원 시의원이 천막농성 중에 대시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임미애)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산시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 중인 시의원이 강제로 퇴장당하는 사태와 관련하여 경산시의회 박순득 의장의 사퇴 촉구 천막농성을 중단키로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산시지역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경산시의장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는 천막농성을 시청 입구에서 시작해 여러차례 집회를 갖는 등 강격 대응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13일부터 전국을 강타한 장마 폭우로 인해 특히 경북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하여, 이재명 당대표가 경산시의회 의장과 조속히 합의하고 민생현장인 수해피해 지역으로 가 달라는 요청을 경산시의회 소속 의원들이 받아들이며 천막농성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 경북도당의 한 관계자는 “지난 15일 민주당 양재영 경산지역위원장, 이경원 의원,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등이 만나서 지난 사태와 관련하여 진솔한 대화를 한 것으로 안다.”라며, “이 자리에서 서로 입장을 충분히 이해했으며 사과와 재발방지를 다짐 받은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당은 다소 미흡한 마무리인 것 같지만 엄중한 시기인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하고 천막농성을 전격 중단함과 동시에 모든 당직자와 시.도의원, 당원들은 수해현장으로 달려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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