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토요일인 오늘(15일)과 내일(16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으나 내일 수도권과 강원에는 곳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늘부터 내일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제(13일)부터 현재(15일, 04시) 사이 충청권과 전북, 경북북부내륙에는 300~430mm,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에는 150~30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렸고, 오늘과 내일 사이에도 충남권과 전북, 전남권북부는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하겠다.

당분간 기온은 어제(14일, 최저기온 19~27도, 최고기온 24~32도)와 비슷하겠다.

또한, 습도가 높아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으며 특히, 모레 경상권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더욱 높아 매우 무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일부 남부지방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6~31도가 되겠다.

오늘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오늘 오전까지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제주도산지 110km/h(3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앞바다와 동해남부앞바다, 남해동부앞바다,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은 오늘 오전까지, 서해남부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는 오늘 밤까지, 동해중부먼바다는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오늘 동해중부바깥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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