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진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유초이음, 첫 번째 공감·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유치원과 초등교사 54명이 모여 유치원 언어교육과 초등학교 1학년 한글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이해하였으며, 소모임 활동을 통해 그동안 생각해왔던 교육과정의 방향과 서로의 교육과정에 대해 바라는 점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김미란 유치원 교사는 “초등학교 1학년 언어 교육과정을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고, 유치원 현장에서 어떤 언어교육을 지향해야 하는지 고민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승희 초등교사는 “유치원 교사와의 소통을 통해 학교급간 이동으로 환경과 학습의 변화에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어했을까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문해력 발달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초기 발견과 함께 학생 개개인에 알맞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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