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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유로핀즈 KCTL, 정보통신산업 성장·해외 진출 지원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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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유로핀즈 KCTL, 정보통신산업 성장·해외 진출 지원 위한 MOU 체결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3.07.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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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정보통신 관련 분야 IoT·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SW)·5G, 스마트가전,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태양광 모듈·인버터, 시험·인증 및 기술지원에 대한 협력 강화키로
KTC 안성일 원장(왼쪽)이 Eurofins KCTL 최창영 대표와 국내 정보통신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C 안성일 원장(왼쪽)이 Eurofins KCTL 최창영 대표와 국내 정보통신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국내 정보통신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Eurofins KCTL(유로핀즈 케이씨티엘)과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urofins KCTL이 속한 Eurofins Scientific은 독일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EU 지역내 전기·전자, 식품인증, 메디털 인증·임상 등 제품 안전성 평가 및 인증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현재 전 세계 61개 국가에 걸쳐 900여 개의 시험소를 두고 있다.

이번 MOU체결로 양 기관은 정보통신 관련 분야인 IoT·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SW)·5G, 스마트가전,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태양광 모듈·인버터, 의료기기의 글로벌 공동 마케팅, 시험·인증 및 기술지원에 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현재 정보통신산업에서 필수적인 사이버보안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22년부터 연평균 9.6%의 성장률로 성장해 2026년에 이르면 한화 약 24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정보보호산업 수출액 또한 2021년 2조 767억 원으로 이전 대비 약 8.5% 증가했다.

하지만 유럽의 IoT 사이버 보안 인증이 2025년 8월에 의무화 되고 오는 2024년 4월 영국이 제품 보안 및 통신 인프라 규정 발효를 앞두고 있는 등 국제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무역 규제에 신속히 대응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KTC는 노르웨이 시험인증기관인 NEMKO로부터 국내 최초로 IoT 사이버보안 유럽인증(CE) 시험 대행 기관으로 지정받아 우리 기업이 선제적으로 무역 규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TC는 정보통신 분야를 본부 단위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한 시험·인증 기관으로, 정보 보호 제품 평가(CC평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정보보호인증(IoT보안), 전자파적합성(EMC) 등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국군방첩사령부 정보보호부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등 정보통신 관련 기관들과도 적극적인 업무 협력을 펼치며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KTC 안성일 원장은 “오는 9월 독일 소재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Eurofins Product Service GmbH의 지정시험기관 등록 및 업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기업의 시험·인증 부담을 경감시키고 인증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정보통신 분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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