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기원 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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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기원 순회공연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3.07.13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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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령군
사진=고령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2023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 사업’에 선정돼 지난 12일 서울 성북구 꿈빛극장에서 '노래하는 가야금'이라는 주제로 가야금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단가 중(中) 명기명창, 수궁가 중(中) 고고천변'을 시작으로, 대가야의 땅 고령의 자랑 군립가야금 연주단을 위해 작곡된 '대가야의 눈', 25현 가야금의 화성을 도입부에서 적극 사용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용천검', 우리 민족의 정서가 담겨있는 아리랑의 연곡 'Amazing 민요' 등으로 구성됐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서울특별시와 문화적 우호 관계를 다지고, 대가야의 역사 속에 녹아있는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을 서울 시민들에게 들려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공연을 통해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홍보에 기여하고, 가야금의 본고장 고령과 가야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5년에 창단된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은 악성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창제한 가야금의 발상지 대가야 고령의 역사와 자랑스러운 문화를 알리고자 매년 국내·외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며, 고령의 가야금 홍보대사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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