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력 지존 아이돌 가수는 누구?
드디어 '불후의 명곡2‘ 뚜껑이 열렸다.
125분 파격 편성으로 아이돌 여섯 멤버의 폭발적인 무대가 있었다
이 날 경합에서 아이유가 꼴찌를 했고 창민 예성 요섭이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최종적으로 효린이 우승을 했지만 우승은 중요하지 않았다. 여섯 멤버의 진심과 노력이 충분히 표현되었고 그것이 대중들에게 전달됐기 때문이다.
또 심수봉의 말처럼 '불후2'는 누가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를 가리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어떤 편곡으로 얼마나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소화해 내는지가 관건이다. 운, 컨디션, 선곡 등이 잘 맞아 떨어져야 1위를 할 수 있다. 단순한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비교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이날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토요일 오후 5시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모조리 점령했고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는 중계 시스템에도 네티즌들이 몰려들었다.
‘불후의 명곡2’ 승자 연승 방식이라는 독특한 구성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살리는데 한몫 했다. 단순히 여섯명 중 가장 잘한 1인을 뽑는 것이 아닌 토너먼트 방식을 채택해 긴장감을 한층 더 해 시청률의 상승에도 한 몫 단단히 하였다.
MBC의 ‘나는 가수다’ 뿐만 아니라 KBS의 ‘불후의 명곡2’는 가수들의 가창력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정한 노래를 듣고자 하는 시청자들에게 노래 선물을 한 아름 안겨주고 있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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