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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윈소' 출시...‘19.5도’와 ‘알루미늄 병’으로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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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윈소' 출시...‘19.5도’와 ‘알루미늄 병’으로 도전장
  • 박동웅 기자
  • 승인 2023.07.10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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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주류, 세계 최초 19.5도 자연발효 100% 샤도네이 품종 화이트 와인 선보여

 

[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세계 최초로 포도 원액 자연 발효로 만든 19.5도 와인이 한국에 공식 첫선을 보인다.

주류 수입사 ㈜한주류(대표 김석주)는 미국 샌안토니오 와이너리(San Antonio winery)에서 생산하는 ‘윈소(Wins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윈소(Winso)는 화이트와인 오리지널과 화이트와인 산딸기 총 2종이다. 먼저 오리지널은 캘리포니아 샤도네이 품종 포도를 원료로 오리지널 포도주 고유의 맛과 향을 지닌다. 화이트와인 산딸기는 캘리포니아 샤도네이 품종 포도에 산딸기 원액을 블렌딩한 칵테일 포도주이다. 이때 윈소(Winso) 한 병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포도는 약 700알이다. 윈소(Winso)는 기존의 와인들의 알코올도수가 13~15도인 것과 달리 19.5도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때 도수를 높이기 위해 다른 주류와 배합하는 방식이 아닌 샌안토니오 와이너리 고유의 자연 발효 공법으로 포도 원액 100%를 순수하게 자연 발효해 도수를 높였다. 높은 도수에도 보드카나 데낄라 등에서 느낄 수 있던 매력적인 맛과 향, 그리고 고가 와인 못지않은 부드러움까지 갖췄다.

그럼에도 글루텐 프리로 열량은 기존 증류주의 25%에 불과해 낮은 칼로리로 가볍게 마실 수 있다. 또한, 윈소(Winso)는 와인은 유리병에 담아야 한다는 편견을 과감하게 탈피, 프리미엄 알루미늄 보틀에 담아 차별화했다.

프리미엄 알루미늄 보틀은 가볍고, 충격에 강해 휴대성이 뛰어나 여행과 술을 좋아하는 마니아층의 선호도가 높다. 유리병만큼이나 맛과 풍미의 변질 없이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다. 오리지널은 은색, 산딸기는 반짝이는 빨간색의 호화로우면서도 세련된 보틀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을 만하다.

이처럼 윈소(Winso)의 알루미늄 보틀은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인 측면과 실용성을 고루 갖췄다. 무엇보다 기존의 와인 유리병이 가진 취급상의 난제를 극복하기에 가장 좋은 대체품으로 알루미늄 보틀은 새로운 혁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미국은 세계 5위 안에 드는 와인 생산국이다.

생산량뿐 아니라 품질면에서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미국의 컬트 와인은 엄청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미국 와인이 이처럼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대중화에 성공한 데에는 미국만의 자유로운 문화가 한몫을 했다.

㈜한주류 김석주 대표이사는 “미국은 유럽과 달리 와인 생산지별로 특정한 규제가 있거나 포도 품종을 통제하는 법규가 따로 없어 와이너리마다 다양한 시도를 거쳐 전통적인 와인에 틀을 깨는 변화와 혁신으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 올해의 와이너리상 수상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안토니오 와이너리’ 제조 

세계 최초 19.5도 와인 윈소(Winso)를 제조하는 미국 샌안토니오 와이너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로 1917년에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4세대에 걸쳐 탁월한 와인 제조 기술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100년 이상의 와인 제조 역사를 가진 최대 와이너리로 남아 있어, 도시의 문화적, 역사적으로도 빼놓을 수 없다. 1960년대 초 로스앤젤레스 문화유산 위원회는 샌안토니오 와이너리를 문화 기념물 42호로 지정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끊임없는 개발과 철저한 시설 관리를 통해 현대적인 와이너리 시설과 아름다운 테이스팅 시설을 소유하고 있다. 샌안토니오 와이너리는 현재 미국 내 파소 로블레스, 몬테레이, 나파 밸리 등지에 포도 재배지를 보유하고, 뛰어난 기후와 훌륭한 품질의 포도만을 엄선한다.

이에 2018년에는 ‘올해의 와이너리 상(American Winery of the Year)’을 수상했다. 미국 와인 전문지 <와인 엔서지애스트>가 선정하는 이 상은 미국 와인 발전에 공헌한 개인 또는 기업에게 주어진다. 샌안토니오 와이너리의 윈소(Winso)는 오로지 캘리포니아산 샤도네이 품종 포도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흔히 샤도네이 품종은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에서만 재배되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 그런데 미국 나파밸리는 지중해 못지않은 기후로, 태양과 해풍으로 인한 서늘함으로 포도의 당분을 높여주는 효과가 탁월해 샤도네이 품종을 재배하기에 적합하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샤도네이 품종 포도를 재배하는 면적이 가장 넓어 미국의 대표 와인 품종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번에 출시하는 윈소(Winso) 레이블에는 포도 원액 100%라고 표기되어 있다.

대체로 와인 레이블에 품종을 표기하려면 100%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5% 이상이면 품종 표기를 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보르도에는 진정한 샤도네이, 카베르네 쇼비뇽 와인이 없다”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다른 포도 품종을 블렌딩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윈소(Winso)는 샤도네이 품종의 잘 익은 과일 풍미와 버터 같은 뉘앙스, 은은한 바닐라 향이 조화롭게 드러나며 싱그러운 신맛과 드라이한 미각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살린 100% 단일 품종 와인이라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최상의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와이너리만의 고유한 제조 비법과 치밀한 화학적 기법이 적용된다. 제조 과정 중 와인의 맛과 향을 강화해 개성적으로 만들 수 있는 단계는 바로 발효와 숙성 단계다.

샌안토니오 와이너리는 오크통에서 1차 숙성을 거치면서 바닐라향과 아로마틱적인 요소를 배가시켰다. 이때 무균 처리한 스테인리스통에서 다시 2차 발효를 거쳐 최상의 와인 맛과 아로마를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한주류 김석주 대표이사는 “다른 와인들이 포도 품종을 블렌딩하는 이유는 빈티지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균일한 맛을 내기 위해 그 비율을 조정하는 것”이라며 “윈소(Winso)를 제조하는 샌안토니오 와이너리의 경우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통제 속에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빈티지별로 차이가 거의 없고, 품질과 스타일의 일관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윈소(Winso)의 공식 수입 판매사 ㈜한주류는 국내 및 아시아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그 밖에도 러시아 목조주택, 클린비데, 휴온스메디컬((Huons medical), 더마 엘라비에 화장품(Derma elravie cosmetics) 등 국내외 우수 상품의 총판을 맡고 있다. 윈소(Winso)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한주류 홈페이지(www.cardi.co.kr)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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