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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공연과 친해지는 ‘난생처음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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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공연과 친해지는 ‘난생처음 시리즈’
  • 방계홍 기자
  • 승인 2023.07.10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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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재단, 어린이극장 브랜드 공연 첫 선… 7월 15∼16일‘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클래식 사파리 포스트 / ACC재단 제공
클래식 사파리 포스트 / ACC재단 제공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ACC재단’)은 태어나 처음 공연을 접하는 아이들을 위한 ACC 어린이극장 ‘난생처음 시리즈’를 선보인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난생처음 시리즈’는 모두가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진행하는 어린이극장의 첫 번째 브랜드 공연이다. 공연을 처음 접하거나 낯선 극장 환경에 적응이 어려워 공연장 방문을 꺼렸던 아이들이 해설이 있는 공연, 체험이 함께하는 공연, 관객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공연 등을 통해 색다른 경험과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난생처음 시리즈’는 올해 7월 첫 무대를 시작으로 9월, 12월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공연으로 오는 7월 15일과 16일 오후2시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앵무새의 합창대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EBS 방영원작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가 클래식 음악을 접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다양한 교구 놀이를 통해 음악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처음 클래식을 접하는 아이들이 음악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5천원이다.

이어 9월에는 아프리카 타악그룹‘야나포’가 아프리카 음악의 폭발적인 에너지, 울림과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관객참여형 공연을 준비했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겁 많은 원숭이 ‘루돌프’가 새로운 세상과 친구들을 만나며 성장하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무용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ACC 브런치콘서트와 슈퍼클래식에 이어 아이들을 위한 브랜드 공연을 기획했다”며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공연예술을 쉽게 경험하고 극장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CC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예술적 창작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린이 문화발전소이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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