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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수산업 ‘장수돌침대’ 장순옥 부회장, 잠이 보약, 꿀잠을 부르는 ‘장수돌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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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수산업 ‘장수돌침대’ 장순옥 부회장, 잠이 보약, 꿀잠을 부르는 ‘장수돌침대’
  • 박동웅 기자
  • 승인 2023.07.08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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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 ㈜장수산업 ‘장수돌침대’ 장순옥 부회장 -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을 챙기는 마음을 담다

 

㈜장수산업 장순옥 부회장

[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온돌문화가 발달해 ‘군불을 뜨겁게 지펴 땀을 흘리며 하룻밤을 자고 나면 몸이 개운해지고 한기와 피로가 풀린다’라고 했다. 그래서 ‘좋은 잠자리는 보약과도 비교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코로나 19와 경제불황 등의 다양한 사회현상과 맞물려 수면장애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수면장애가 계속되면 우울증부터 시작해, 작업 능률 저하, 사회적 정서장애, 생활 안전사고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물론 현대인의 수면장애 원인은 다양하지만, 침대를 바꿨더니 “꿀잠을 잤다”라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현지 생산공장을 찾았다. 바로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알고 있는 ㈜장수산업(회장 최창환)의 ‘장수돌침대’로서 잠을 잘 때 체온 유지를 돕고, 몸을 가볍게 한다는 입소문에 수요도 늘고 있다.

장순옥 부회장은 “찜질방이나 사우나에 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따끈따끈해서 잘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개운하고, 추위도 타지 않는다”며 “제가 직접 체험한 것만도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수없이 많은 경험을 했는데, 원적외선 음이온을 방출해 혈액 순환을 좋게 함으로써 신진대사를 도와 신경통이나 관절염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공장

이어 “‘체온을 1도 올리면 내 몸을 살린다’는 건강법이 있듯이 신체에서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이 급격하게 저하된다”며 “우리 신체에서 유일하게 심장만큼은 암이 없는데, 심장이 뜨거워서 암이 없다. 또한 암은 찬 것을 좋아해서 따뜻한 물을 마시고, 따뜻한 몸을 유지하면 발병을 방지할 수 있다”면서 “장수돌침대를 사용하는 우리 직원들은 오십견이 없을 정도로 건강하다”라고 말했다.

㈜장수산업은 1992년 창업 이래, 장수돌침대만을 전문으로 생산 판매해왔으며, 최창환 회장의 ‘별 다섯 개’ 광고로도 유명하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전통 온돌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장수돌침대는 코로나 19 이후,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나날이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건강 침대 브랜드로 산업포장 수훈을 받았고, 2004년, 2015년, 2017년까지 3회의 대통령 표창(제품안전의 날) 수상, 16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대상, 12년 연속 명품 대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장순옥 부회장은 2018년 대한민국 리더상(고객사랑 브랜드 경영부문)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장수돌침대를 사용하면서 건강 회복해 

‘장수돌침대’의 시작은 설립자 최창환 회장의 아내인 장순옥 여사의 건강문제에서 비롯됐다. “제가 임신했을 때 피부병이 생겼는데 눈코입, 팔 할 것 없이 모기에 물린 것처럼 부풀었고 상처가 점점 더 심해져 붕대를 감고 다닐 정도였다”고 털어놓는 장순옥 부회장은 이어 “이듬해 1월에 아기를 출산했는데, 뼛속까지 시린 겨울이라 산후 후유증까지 겹쳐 제대로 앉거나 걷지도 못할 정도로 심하게 몸이 아팠다”고 했다.

또 “당시 어디 한군데만 아픈 것이 아니라, 온몸이 아파서 집안 식구들이 효능이 있다는 방법은 전부 동원해도 낫질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런데 “돌침대를 개발해서 사용하니 몸이 너무너무 개운하고 좋아서 마치 나를 위해서 만든 침대 같았다”라고 당시를 회고하며, “초창기에 제 건강을 위해 시작했는데 국민건강에도 기여 하는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아내의 몸이 건강해진 것을 계기로, 전 국민의 건강을 고려한 침대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 ‘장수돌침대’로서 현재의 ㈜장수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모든 사업이 그렇듯이 ‘장수돌침대’도 평평한 길만 걸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 당시 6천만 원이면 잠실에 아파트 세 채를 살 정도 금액이었는데 1년 만에 전부 날릴 정도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주변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는데 회장님의 뚝심으로 밀고 나간 것”이라고 전하는 장 부회장은 “첫 번째 고객이 언니, 두 번째는 시동생, 세 번째는 언니가 소개한 사람 등, 입소문으로 나가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해 1백만 고객이 확보됐다”라며, “사용해본 어떤 고객은 사용하니 너무 좋아서 시골에 계시는 어머니께도 놓아드렸는데 오랫동안 고생하던 부스럼도 나았고, 노인 냄새조차 나지 않고 아주 깨끗해지셨다”라고 보람 있던 일에 대해 전했다.

실제 ‘장수돌침대’의 소재가 지닌 여러 효능 중엔 관절염이나 통증을 완화해 주는 효능도 있다. 또한, 박테리아에 대한 공기정화 효능이 뛰어나 아토피와 알러지로 고생하는 아이들, 예민한 피부로 고통받는 이들의 증상 완화를 돕는다.

장 부회장은 “돌이켜보면 교인이 아니었던 나를 이끌어주셨고, 몸이 아플 때 그 병을 낫게 하면서 기업이 설립되는 등, 지금까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 속에서 모두 이루어진 것이리라 생각된다.”라고 믿음을 전했다. 

침대의 역사, 광고의 역사를 바꾼 기업 

㈜장수기업의 최창환 회장이 직접 등장하는 ‘장수돌침대’ 영상 광고는 반복되는 언어인 ‘별이 다섯 개’ ‘후끈후끈’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었다. 이 광고는 단순하면서도 되풀이되는 멜로디에 저절로 웃게 만드는 묘한 흡입력이 있어서 전 국민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 광고 덕에 돌침대에 관심 없는 사람들도 장수돌침대만큼은 많이들 알고 있을 정도로 광고의 인상이 강하게 남는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대한민국 대표 건강 침대로 장수돌침대를 널리 알렸으며, 모조 상품으로 인한 업체와 고객의 피해를 방지하는 데에도 톡톡히 효과를 올리고 있는 셈이다.

“그동안 CEO가 직접 출연한 광고가 없었는데 회장님이 평소에도 남다른 생각을 많이 하고, 역발상도 잘한다”고 말하는 장 부회장은 “그동안 라이온스 회장부터, 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아세아태평양(CAPEA)가구협회 회장, 세계가구연협회(WFC) 부회장을 역임했지만 사심이 전혀 없고, 가는 곳마다 새로운 문화를 만든다”고 했다. 이어 “제작비 300만 원에 제작 시간 30분으로 침대의 역사, 광고의 역사를 바꿨다”며 “회장님이 너무 바쁘니까 하루 서너 시간 취침한다. 그래도 장수돌침대에서 개운하게 주무시고, 저도 바빠서 집에 가도 일찍 잘 수는 없지만, 집안 일을 혼자 다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해졌다”고 했다. 누구도 돌침대에 대해서 생각조차 못했던 시절, 최 회장은 아내의 건강을 위해 우리 선조들이 ‘온천이나 지열로 모든 병을 치료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러한 치료목적의 복사열을 연구, 발명에 성공해 초장파를 이용한 혈액순환 기술을 발명해 의료기기로 등록했다. 그 결과 발명의 날 국무총리 표창과 특허청 신지식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장수돌침대’는 수맥, 진드기 번식을 차단하는 고유의 동판만을 사용하며, 전자파차단 인증을 받아 기술적인 면에서 타사 제품과 큰 차별화를 두고 있다. 그리고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고품질의 100% 황토온돌 침대를 비롯해 참숯 온돌 침대, 황토 맥반석, 황옥, 해주옥, 칠보석 등을 사용한 침대와 카우치, 평상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장수산업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는 ‘별 다섯 개’ 정품 인증 마크가 부착되어 있으며, 디지털 컨트롤러로 온도조절이 가능하고 고장률이 낮기로 유명하다. 또한, ‘장수돌침대’는 확실한 A/S로 30년 이상 고객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들도 꾸준히 찾고 있다.

㈜장수산업의 지사는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캐나다 등을 포함해 약 130여 개 대리점이 있으며, 제품 브랜드는 장수돌침대, 장수 흙 침대, 장수건강관리(안마의자, 온열매트) 등이 있다. 또한, 최근 ‘장수돌소파’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여 소파와 돌침대를 접목한 건강한 거실 문화를 만들고 있다. 

시장경제 무너뜨리는 유사상품 주의보​​​​​​​ 

사실 기업이 제공하는 창의적 재화(財貨)는 다양한 형태의 가치로 매겨져 사회 곳곳에 녹아들듯이 ‘장수돌침대’는 대중의 생활양식과 긴밀히 이어질 수밖에 없다. 창업자는 사람이 잠을 자는 동안 건강해지는 방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술력으로 이끌어 ‘장수돌침대’를 개발했다. 그러나 문제는 창업자가 연구에 몰두해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면 어이없이 낚아채려는 얌체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장수돌침대’도 어이없는 상황을 수없이 겪었다. 잘 팔리기 시작하자 여기저기서 유사품이 수도 없이 난립했다.

“남다른 발상으로 연구를 해서 제품을 내놓았는데 시장경제를 무너뜨리는 사람 때문에 힘들다”고 털어놓는 장순옥 부회장은 “소비자들은 ‘장수’라는 글자만 들어가면 우리 제품으로 오인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장수산업은 단 하나, ‘장수돌침대’라는 명칭만 쓰고 있다.

또한, 2001년도부터 건강 침대 부분에서 ‘장수’ 명칭 독점 사용을 법적으로도 인정받았다. 그런데도 시장에서는 일부 업체들이 ‘장수돌침대’와 유사한 상표를 부착, 판매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장순옥 부회장은 “오로지 장수돌침대만이 정직한 재료를 사용해 원적외선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몸에 온열을 발생시키고, 세포의 신진대사활동을 돕는다. 그래서인지 피부염이나 관절염이 호전됐다는 등 체험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장수돌침대는 주문 접수부터 품질 관리, A/S까지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으니, 소비자들이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먼저 장수돌침대 홈페이지를 통해 지점과 차별화 표식인 별 다섯 개를 꼭 확인하시고 구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더 높은 서비스 만족과 최고의 건강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세상 

장수돌침대는 사람의 몸만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우리 사회에도 수많은 기부를 통해 따뜻함을 나누고 있다.

장 부회장은 “나눔과 배려를 바탕으로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걸어가는 것도 기업의 기쁨”이라고 말하며 “건강 침대의 개발이 가져오는 효과는 단순히 기업의 수익이나 지역 및 국가의 경제성장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면서 선한 나눔으로 이끄는 것이 더욱 중요한 가치이며, 장수산업이 추구하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장수산업의 기부는 사업 초창기부터 시작됐다. 2004년 강원도에 태풍이 왔을 때 매트를 보내 이재민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왔으며, 천안함ㆍ세월호 사고 이후 기부는 물론, 장애인지원단체, 아동복지 단체 등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또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나눔 활동 및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모범을 보였다.

장 부회장은 “‘기업의 이익은 사회로부터 받은 보너스'라는 회장님의 신념 아래, 고객의 사랑을 소외된 이웃에게 되돌려주는 것으로서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제품,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웃에 귀를 기울이는 진정한 동행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탈무드 명언에서도 ‘감사를 기대하지 않고 하는 행위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고 전한다.

아무런 보답 없이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순수하고 진정한 봉사야말로 가장 고귀한 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장순옥 부회장은 “돌이켜보면 제가 그렇게 아프게 될 지 몰랐는데 이를 계기로 사업을 하고, 성공에 이르렀다. 사옥이 자리한 경기도 광주시 오포1동 자리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마치 퍼즐처럼 하나씩 맞춰졌는데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창환 회장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임마누엘교회 장로다. 또한, 공장사옥 옆에 교회를 세웠고, 수십 년 전에는 교회부지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장순옥 부회장도 가는 곳마다 항상 선한 영향력을 나눈다고 알려졌다. 끝으로 장순옥 부회장은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장수돌침대’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며 “장수돌침대를 받고 좋아하는 고객의 모습을 보면서 건강기업으로서 보람을 느끼고 또한 큰 힘을 얻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은 사실이다. 충분하고 질 높은 수면은 노화를 늦추고 기대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숙면을 위해야 뇌를 포함한 우리 몸의 모든 장기가 피로를 해소하고, 체내에 유입된 유해물질이나 손상 세포를 없애고 복구한다.

잠자는 동안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신체 깊숙이 침투해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혈액 순환을 돕는 ‘장수돌침대’, 앞으로 더욱 발전해 세계인의 건강을 챙기는 신망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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