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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소서’, 정체전선 영향 충청남부 등 빗방울…수도권 등 체감온도 33도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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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소서’, 정체전선 영향 충청남부 등 빗방울…수도권 등 체감온도 33도 ‘무더위’
  • 장민경 기자
  • 승인 2023.07.07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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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7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절기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이자 금요일인 오늘(7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부터 모레 아침 사이 충청권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겠으며 특히, 전라권과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며 습도가 높아 일부 지역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무덥겠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제주도는 비가 오겠으며 오전(06~12시)부터 충청권남부와 남부지방에도 비가 오겠다. 이 비는 내일(8일) 오전(06~12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모레(9일) 아침(06~09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오늘과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모레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기남부내륙과 강원도에는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내일 비가 그친 후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표 및 확대되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오늘 오후까지 전남권에,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오늘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제주도산지에는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오늘 오전부터 제주도해상(북부앞바다 제외)과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내일 새벽부터 남해동부안쪽먼바다에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또한, 내일 새벽까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도 바람이 30~50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내일까지 서해남부해상과 동해남부해상,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모레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겠다.

오늘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이며,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고 만조 시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해안가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해안가(해수욕장 등)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당분간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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