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5일 고창농협(조합장 유덕근) 하나로마트에서 2023년 7차 농업인 행복버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의료진과 군산 다비치 안경원 참여로 척추·관절 질환 및 소화기 계통 상담을 통한 침·뜸 등 무상 의료 서비스 제공과 검안 후 맞춤형 돋보기 전달을 실시했다.
유덕근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에 따라 지역 사회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에 농업인행복버스는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이며, 농업인들이 이를 통해 건강한 영농생활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농업, 행복한 농촌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농협은 고령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보행기를 전달하고 있으며, 4년간 150여대를 전달했다. 또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쌀 전달,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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